오늘의 묵상
4월 28일 오늘의 묵상
2025-04-28
설교일시
2025. 4. 28
설교본문
아6:4-13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 여인을 향한 

남자의 칭찬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그 여인이 

아름다운지 온갖 미사여구로 그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먼저 남자는  자신의 사랑하는 여인을

당시 디르사와 예루살렘에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기품은 마치 군대처럼 

장엄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여인의 

외모를 칭찬합니다.여인의 매혹적인 눈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찰랑거리며 반짝이며 머릿결을 노래합니다.

또한 양털처럼 하얀 치아를 찬양하며, 붉은 석류처럼 

싱그러운 여인의 두 뺨을 노래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남자는 다시 한번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얼마나 고귀한 여인인지 비교하여 노래합니다.

남자에게는! 왕비가 60명이며 후궁이 80명.

그리고 무수한 시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 다른 그 어떤 여인과도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노래합니다. 그래서 남자는

그 여인을 향해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 말고

감히 아침 빛 같은 자! 달같이 아름다운 자!

해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온 세상에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찬양합니다.

 

그런데! 우리도 한 때는 다 남편이! 아내가!

이렇게 보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도 그 뜨거운 사랑이 

유효하십니까? 여전히 아름답고 멋집니까?

 

반면 오늘 본문의 남자는 어떻습니까?

남자를 대변하고 있는! 우리 하나님은 어떻다고

오늘 본문이 전하고 있는 것입니까?

이 사랑이! 이 뜨거운 사랑이! 변함 없다는 것 

아닙니까?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이 놀라운 사랑이 식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본문의 여인을 향한 남자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ㅏ. 식을 줄 모릅니다.  그의 눈에 

씌인 콩깍지는 벗겨질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남자의 사랑이!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눈빛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식을 줄 모르며, 변함이 없는 영원한 사랑이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변함없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안에서 오늘도 감사로 살길 축복합니다.

이 사랑 안에 우리가 있음을 믿음으로

오늘도 어떤 상황에서도 참 평안, 참 안식

참 기쁨, 참 감사를 누리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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